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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-30대의 급증하는 부동산 대출: 깊어지는 빚의 함정

by 블루C 2023. 9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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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전, 20-30대는 소득 대비 부채 수준이 가장 낮았던 세대였습니다. 그러나 지금, 그들은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부채를 지니고 있습니다. 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을까요? 그 중심에는 '부동산'이 있습니다.


1. 부동산 대출의 급증

10년 전, 20-30대는 소득 대비 금융부채의 배율이 가장 낮았습니다. 그러나 2021년, 그들의 부채 수준은 가장 높아졌습니다.

2022년, 소득 대비 금융부채의 배율은 1.14배로 급증했습니다.

이런 급증의 원인? 부동산 관련 대출의 확대입니다. 2012년 55%에서 2022년 67%로 부동산 대출 비중이 급증하였습니다.

 

2. 청년층의 빚 부담

청년층(30대 이하)의 가계대출금이 2019년 대비 27.0% 늘어나 7,927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.

주택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한 청년층의 LTI는 2019년 4분기 223%에서 262%로 급증했습니다.

 

3. 금융안정을 위한 조언

한국은행과 정 연구위원은 청년층의 과도한 차입 리스크를 주의하며, 안정적인 부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

장기적으로 가계부채의 점진적인 디레버리징(Deleveraging)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.

부동산 투자의 매력에 빠져, 20-30대는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, 개인의 소득에 맞는 안정적인 금융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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